중국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커피 문화가 대중화되면서 인스턴트 커피 수입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커피 시장규모는 크게 성장하는 추세이며, 중국 소비자들의 커피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출액 증가세
한국무역협회 무역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에는 인스턴트 커피 수출액이 28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4% 성장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젊은 층을 위한 커피 문화가 대중화되면서 커피 수출액은 최근 4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입액 증가세
인스턴트 커피의 중국 수입액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2년 중국의 인스턴트 커피 수입액은 1억854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일본이 전체 수입액의 29%를 차지하며 수입 시장을 장악했고, 베트남, 말레이지아, 네덜란드, 브라질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은 중국 전체 수입액의 약 1.5%로 10위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중국 커피 시장 규모
중국 커피 시장은 커피 문화의 대중화로 인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중국 조사기관 아이미디어(iimedia)에 따르면, 2021년 중국 커피 시장 규모는 3817억 위안이었으며, 향후 연간 27%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며 2025년에는 1조 위안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로컬 브랜드의 경쟁력
커피 시장 규모의 확대로 중국 로컬 브랜드도 커피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중국 전통 차 브랜드인 차옌웨서와 미쉐빙청, 시차도 커피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미쉐빙처에서는 커피 브랜드 럭키컵(Lucky Cup)을 설립해 180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내 커피 프랜차이즈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국 로컬 브랜드인 싼둔반은 Z세대들을 위해 세련된 미니컵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저온 추출방법, 동결 건조 기술을 사용하여 좋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1위를 차지하는 인스턴트 커피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한국 기업의 대응 필요
중국 커피 시장의 급성장과 소비자들의 커피에 대한 선호도 상승에 따라 한국 기업들은 적극적인 대응과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중국 소비자들은 인스턴트 커피를 선택할 때 맛, 품질, 포장, 편의성 등에 대한 요구가 더욱 까다로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기업들은 맛과 품질에 집중한 마케팅 전략과 현지 소비자들을 위한 포장 등을 고려하여 중국 시장에 더욱 진출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마무리
중국 커피 시장의 성장세는 계속될 전망이며, 인스턴트 커피 시장의 성장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기업들은 중국 커피 시장의 성장을 기회로 삼아 맛과 품질에 집중하여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현지 소비자들을 위한 포장과 편의성을 강화하는 업데이트를 해야 합니다. 앞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커피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